하나님과 동행

📖 요한복음 6장 5-15절

찐행복마을 2025. 6. 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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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6장 5-15절 (오병이어의 기적)

5절: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말씀하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절: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절: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쭈어대
9절: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1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들을 앉게 하라." 하시니 그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약 오천 명쯤 되더라.
11절: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저희들이 원대로 주시니라.
12절: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절: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차더라.
14절: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묵상과 적용

1. 예수님의 질문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십니다 (5-7절)

예수님은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이미 어떻게 하실지를 알고 계시면서도 빌립의 믿음의 반응을 시험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6절).
그러나 빌립은 "현실적인 계산"으로 대답하며, 5천 명의 사람들을 먹이기에 필요한 자원을 따졌습니다. 이는 우리의 한계적 관점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어려움 속에서 "내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부족함 속에서도 일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묵상 질문:
내 삶의 어려움 속에서 예수님께서 "나를 신뢰하느냐?"고 묻고 계신다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나는 현실적인 계산에만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2. 작은 순종과 믿음을 통해 하나님은 큰 일을 이루십니다 (8-11절)

예수님의 기적은 한 아이가 드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안드레는 이 작은 음식을 예수님께 드렸지만 "이것이 얼마나 되겠습니까?"라며 그 한계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작은 헌신마저도 축복하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작고 미미해 보일지라도, 그것이 예수님의 손에 올려질 때 놀라운 배가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순종과 믿음입니다.

 

묵상 질문:
내 삶의 가장 작은 부분이나 부족해 보이는 자원을 예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나의 시간, 재능, 물질을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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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풍성한 공급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12-13절)

예수님은 오천 명 남짓한 사람들을 모두 배부르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남은 조각 열두 바구니를 거두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단순히 채우시는 것을 넘어, 풍성히 공급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남은 것을 거두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공급을 헤프게 여기지 말고, 감사와 청지기 정신으로 관리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묵상 질문:
나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삶 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고 있습니까?


4.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삼는 신앙 (14-15절)

예수님의 표적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을 강제로 자신들의 임금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육체적 배부름과 세속적 목적으로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지만, 진정 그분을 주와 구주로 영접하기보다 나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삼으려 한다면 잘못된 신앙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영적 왕으로 모시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묵상 질문:
나는 예수님을 진정 나의 삶의 왕으로 삼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문제 해결자나 필요를 채우는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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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에 적용하기

  1. 믿음의 훈련: 내 삶에서 하나님이 테스트하시는 순간이 무엇인지 묵상하고, 현실의 어려움 앞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키웁니다.
  2. 작은 헌신 실천: 오늘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작고 상징적인 헌신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해보세요. (예: 시간, 재능, 물질 등)
  3. 배우자와 직장, 이웃과 교회의 필요를 채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기 위해 기도합니다.
  4. 감사한 마음 유지: 오늘 경험한 하나님의 공급과 작은 기적에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기도

사랑하시는 주님, 빌립처럼 제 현실만 바라보며 두려움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며, 작은 것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오늘 제 삶에서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저의 삶의 왕으로 모시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성숙한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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