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

디도서 3장 1-11절 묵상과 적용: 좋은 일에 열심을 내는 성도의 삶

찐행복마을 2025. 6. 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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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

디도서 3장 1-11절
1절 너는 그들에게 모든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준비를 하게 하며
2절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게 하라
3절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4절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5절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절 이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7절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8절 이 말이 밑부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9절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하며 헛된 것이니라
10절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1절 이러한 사람은 너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묵상 내용

디도서 3장은 사도 바울이 디도에게 마지막 권면으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말씀은 성도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이 어떻게 선한 삶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가에 대한 실천적 지침을 제공합니다.


1. 권세에 대한 순종과 선한 태도 (1-2절)

"모든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준비를 하게 하며..."

 

이 말씀은 당시 크레타섬에 있는 사람들이 세상 국가의 권세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불순종하는 경향을 가지기 쉬운 환경 속에서 주어진 지침입니다. 성도는 외적인 세속 권위에도 복종하며, 선한 시민으로 모범을 보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또한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성도가 타인과 맺는 관계에서의 중요한 태도를 제시한 것입니다. 비방과 다툼은 교회 공동체뿐 아니라 세상 속에서도 갈등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대신 모든 사람들에게 온유와 관용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믿음의 핵심입니다.

  • 묵상의 교훈:

    세상의 불완전한 권력과 인간 사이의 관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분별력 있게 순종하고, 선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의 모습입니다.

2. 과거의 헛된 삶과 하나님의 구원 (3-7절)

바울은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에 종노릇 하던 자였다"**고 고백하며, 성도들도 과거에는 죄인으로 살았음을 상기시킵니다(3절). 우리의 본성은 악독과 미움, 피차간의 다툼으로 가득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특히, 5-6절에서 구원은 우리의 공로나 행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통해 이루어진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 우리에게 부어졌으며, 이는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소망의 상속자로 만드셨습니다(7절).

  • 묵상의 교훈:

    우리의 구원은 결코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와 순종으로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책임입니다.

3. 선한 일을 추구하고 분쟁을 피하라 (8-9절)

바울은 디도에게 "이 말이 밑부도다(믿을 만한 진리)"라고 선언하며, 구원을 얻은 성도들이 선한 일을 힘써야 함을 거듭 강조합니다. 선한 행위는 우리의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마땅히 드러낼 열매입니다. 선한 행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게 됩니다.

반면, 바울은 어리석은 논쟁, 족보 이야기,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고 경고합니다(9절). 이러한 변론은 무익하며, 교회의 분열을 가져올 뿐입니다.

  • 묵상의 교훈:

    성도는 선한 일을 힘쓰는 데 집중해야 하며, 소모적이고 무의미한 논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에너지를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4. 이단과 분열을 경계하라 (10-11절)

바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단적 행위를 일삼는 자들을 "한두 번 훈계한 후 멀리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의 거룩함과 순결함을 지키기 위한 지침입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정죄하고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이며, 교회의 분열과 혼란을 초래합니다.

  • 묵상의 교훈:

    성도는 하나님의 진리를 굳건히 지키며, 거짓된 가르침과 교회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경계해야 합니다.

적용 (500자)

  1. 순종과 선함을 실천하기
    • 직장, 사회 등 일상 속에서 권위 있는 사람들에게 복종하고, 불의에 맞설 때도 합리적이고 온유한 태도를 잃지 않겠습니다.
    • 타인을 비방하거나 논쟁을 일삼기보다, 선한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겠습니다.
  2.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기
    • 과거 죄 가운데 있던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들을 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3. 선한 일에 집중하고 무익한 논쟁 피하기
    • 무의미한 다툼 대신 사랑과 화합으로 교회의 일원으로서 복음의 진리를 전하겠습니다.
    • 세상 속에서 내가 베푼 작은 선행들이 누군가에게 유익함을 줄 수 있음을 믿고, 선한 일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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