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의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

퇴행성 관절염

서론

나이가 들고 무릎을 많이 사용하다 보면 퇴행성관절염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65세 이상 인구의 80%가 경험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과 치료,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란?

원인

• 노화: 나이가 들면 관절의 연골이 자연적으로 닳아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체중 증가: 체중이 늘어나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관절이 빨리 닳습니다.
• 무리한 운동과 반복적인 충격: 과도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무릎 사용은 퇴행성관절염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 여성의 높아진 위험: 여성은 무릎 연골이 얇고 근육량이 적어서 퇴행성관절염 발생 위험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에 따르면, 체중 증가, 레저스포츠, 무리한 체중 감량 등도 퇴행성관절염의 위험 인자로 작용하면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반응형

 

퇴행성 관절염 증상

증상

•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은 크게 1~4기로 나뉘지만, 통증의 정도가 반드시 병기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 통증이 심해졌다가 호전되는 양상을 반복하면서 점차 악화됩니다.
•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렵거나 무릎을 굽혔다 펴는 동작에서 통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728x90

퇴행성관절염의 치료 방법

인공관절치환술

• 최후의 선택: 인공관절치환술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넣는 수술로, 환자가 자신의 무릎을 최대한 사용할 수 없을 때 최후로 고려해야 합니다.
• 수술 적정 시기: 가벼운 통증이 있을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많은 의사들이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50~60대의 환자들에게는 비수술적 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주사치료

• 연골주사 (히알루론산): 관절 내 염증을 줄이고 윤활 작용을 개선하여 통증을 완화합니다.
• DNA주사 (폴리뉴클레오타이드): 관절 내 염증 완화와 통증 경감 효과가 있습니다.
• 자가골수추출물 주사: 자가 골수의 성장인자가 연골 치료를 돕지만, 실제 연골이 재생되지는 않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예방 방법

적절한 체중 유지와 운동

• 체중 관리: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천 운동: 평지 산책, 실내 자전거, 수영, 아쿠아로빅 등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이 추천됩니다.
• 피해야 할 운동: 스쿼트나 런지, 높은 산 등산 등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요령

•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운동 중 통증을 줄입니다.
• 연령대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젊은 층은 1시간 전후, 고령층은 30분 전후로 운동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