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

출애굽기 3장 1-10절 말씀 묵상: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라

찐행복마을 2025. 1.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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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애굽기 3장 1-10절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서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출 3:2)


1. 본문 배경

모세는 애굽의 왕궁에서 자라며 왕의 딸의 아들로 입양된 특별한 신분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목격하고 의분을 참지 못해 애굽 사람을 살해한 후 도망쳐 미디안 광야에서 목자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본문은 광야에서의 평범한 날,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부르심과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


2. 본문 묵상 포인트

1.광야에서의 준비 과정: 낮아짐을 통해 다듬어지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보내며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습니다. 한때 애굽의 화려한 왕궁에서 권력과 부를 누리던 그였지만, 광야에서는 겸손히 자연과 마주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 광야는 하나님의 사람을 다듬고 준비시키는 장소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인생에도 광야와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외롭고 힘든 시간이지만, 하나님은 그곳에서 우리의 교만을 깎고, 순종을 배우게 하십니다. 모세의 광야가 그랬던 것처럼, 나의 어려운 상황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2.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평범한 일상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나님
모세가 본 떨기나무는 불에 타지 않고 계속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특별한 방법이었습니다. 모세는 그 광경을 보며 다가갔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 떨기나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방법으로 나타나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바쁜 일상에서도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나를 부르고 계실까요?

 

3.하나님의 마음: 백성의 고통에 응답하시는 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과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보셨습니다. 그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직접 모세를 보내어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눈물을 아시는 분입니다. 나의 작은 기도라도 하나님은 귀 기울이시고, 적합한 때에 응답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은 나의 개인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세상의 고통과 불의에도 향해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의 고통을 바라보고 있나요?

 

4.부족한 모세를 쓰시는 하나님: 사명은 하나님이 이루신다
모세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하나님께 여러 차례 자신의 연약함을 변명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약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그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은 모세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우리는 종종 자신의 한계를 바라보며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사명을 이루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능력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이 주신 사명 앞에서 무엇을 변명하고 있나요?


3. 적용과 결단

  1.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준비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민감한 영적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듯, 나도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2. 순종의 걸음
    모세는 처음에 자신의 부족함을 이유로 거절하려 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마음 품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변 사람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길 결단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던 것처럼, 저의 삶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때 제가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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