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엄마의 말 연습”은 어떤 책인가요?
윤지영 작가의 **《엄마의 말 연습》**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말’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적절한 표현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진심 어린 시선으로 조명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세요"라는 지침을 넘어, 엄마가 말과 태도를 통해 아이와 진실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에게 갈등을 줄이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대화법을 제안하며, 조급한 양육 태도를 지양하고 차분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1. 매일의 말이 아이를 만든다
윤지영 작가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내면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비판적이고 명령조의 말은 아이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격려와 지지의 말을 통해 아이는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부모가 사용하는 언어의 힘과 중요성을 독자에게 끊임없이 환기시키며, 작은 변화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엄마의 말은 아이가 자라는 내내 아이 안에 자리 잡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다."
즉, 비판과 지시보다는 공감, 지지, 칭찬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아이와의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2. 아이와의 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
이 책은 단순히 부모가 의식적으로 말을 다듬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적인 대화법을 제안하며, 부모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① 감정 공감하기
- 아이의 행동을 바로 수정하려 하기보다, 먼저 감정에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 나 못 하겠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왜 못 하겠다고 생각하니?"라는 질문 대신, "그런 마음이 들었구나, 힘들었겠다"라고 공감하는 표현으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② 긍정의 언어 사용하기
- 비판보다는 칭찬이 효과적임은 누구나 알지만, 윤지영 작가는 실질적으로 칭찬의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 “넌 참 잘했어” 대신 “네가 이런 노력을 해서 결과가 나왔구나!”처럼 아이의 과정을 인정하는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아이를 믿어주는 말
- 부모가 무심코 사용하는 과장된 걱정이나 부정적인 표현은 아이의 자신감을 떨어뜨립니다.
윤지영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가 실패하더라도 부모는 끝까지 믿음의 말로 아이의 가능성을 격려해야 합니다." 즉, “넌 할 수 있어”라는 확신을 전하는 말이 아이의 성장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3.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는 연습
부모의 말은 단지 아이와의 관계에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자신에게도 어떤 말을 걸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윤지영 작가는 부모가 스스로를 지나치게 비난하거나 몰아붙이는 태도를 바꿔야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말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부모는, 자신 역시 긍정적인 언어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즉, 자기 자신에게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아이에게도 따뜻한 격려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엄마도 연습이 필요하다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윤지영 작가는 "부모의 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어린 시절 배운 말투가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끊임없이 말을 다듬고 연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화가 날 때 혹은 감정적으로 힘겨운 순간에 어떻게 자제를 할 수 있을지를 예시를 통해 설명하며, 말 뒤에 숨은 부모의 감정까지 다스릴 수 있는 연습을 제안합니다.
서평: “엄마의 말 연습”, 일상의 대화가 아이의 내일을 만든다
윤지영 작가의 **《엄마의 말 연습》**은 단순한 육아 지침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와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려면 ‘말’이라는 도구를 얼마나 잘 사용해야 하는지를 차분히 일깨워줍니다.
특히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따뜻한 조언을 통해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화법을 선사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지적하기에 앞서 먼저 공감하는 법, 칭찬하는 법, 믿어주는 법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엇보다 윤지영 작가는 부모가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다독이는 연습이야말로 아이와의 소통에서 가장 기본임을 노련하게 강조합니다.
책을 읽으며 부모로서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더 나아진 관계를 위해 소통 방식을 고민할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 깊이 와닿습니다.
아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결국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고 삶을 변화시킨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육아라는 긴 여정을 걷는 모든 부모에게 꼭 필요한 귀중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말로 인한 갈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엄마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이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변화해보세요.”
책 속 한 문장
- "엄마의 말은 때로 아이의 전부다. 한 번의 따뜻한 말이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다."
- "내가 나를 온전히 다독일 때 아이에게도 온전한 사랑을 줄 수 있다."
맺음말과 추천 이유
**《엄마의 말 연습》**은 부모와 자녀라는 관계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고, 비교적 간단한 말투와 태도의 변화만으로도 자녀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부모라는 역할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만, 말의 변화로 보다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늘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더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도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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