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우리에게 수많은 염려와 걱정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25-27절에서 우리의 삶에 대한 깊은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이번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깨닫고, 염려 대신 믿음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본문 묵상
본문 말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염려하지 말며,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하여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요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태복음 6:25-27)
1. 염려하지 말라 (25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명확히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목숨', '음식', '몸', '의복'은 인간의 기본적인 필요를 대표합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인간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걱정합니다.
-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다: 우리의 생명 자체가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이며, 음식은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를 아시고 채우십니다.
- 몸이 의복보다 중요하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소중한 존재입니다. 의복은 그 몸을 보호하고 장식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십니다.
2. 공중의 새를 보라 (26절)
예수님은 자연 속의 한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십니다.
- 새들의 삶: 새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며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내일에 대한 걱정 없이 오늘의 필요에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 하나님의 공급: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기르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을 사랑하시고 돌보신다는 증거입니다.
- 우리의 가치: 예수님은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고 물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더 소중히 여기시고 돌보시겠습니까?
3. 염려의 무익함 (27절)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 인간의 한계: 여기서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는 표현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자신의 생명이나 길이를 연장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 염려의 무익함: 염려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마음과 건강에 해로울 뿐입니다.
- 하나님에 대한 신뢰: 우리의 생명과 시간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맡기는 것입니다.
4. 믿음의 선택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의 주권 인정: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인정할 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자녀의 필요를 채우시고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 믿음의 삶: 염려 대신 믿음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이는 하루하루를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신앙적용
오늘날 우리는 많은 것에 대해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처럼 염려는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필요를 맡기고 신뢰해야 합니다.
실천 방안:
- 기도로 맡기기: 염려가 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며 맡깁니다.
- 감사 생활: 이미 주신 것들에 대해 감사함으로 마음의 평안을 유지합니다.
- 말씀 묵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믿음을 키웁니다.
- 나눔과 섬김: 다른 이들의 필요를 돌아보고 섬김으로써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립니다.
염려 대신 믿음을 선택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제 인생에 있는 근심, 걱정, 문제들....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 많은 무거운짐을 제가 짊어지고 잘 알지도 못하는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주님께 맡깁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제 모든 문제들을 아시오니, 하나님의 주권대로 모든 것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해결해주실 것을 믿사오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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